2024년 11월 24일(일)

"갸름한 V라인 갖고 싶어 턱에 보톡스 맞았는데 혹부리 영감처럼 혹이 생겼습니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 기간이 따로 필요치 않은 필러나 보톡스 같은 쁘띠시술의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톡선의 경우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턱선이 갸름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그런데 얼마 전 보톡스 시술을 맞았다가 부작용으로 턱 한 쪽에 혹부리 영감처럼 혹이 생긴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준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갸름한 턱선을 갖고 싶어 보톡스를 맞았다가 오히려 한쪽 턱에 혹이 생긴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The Sun


미국 여성 셸리 훅스는 얼마 전 V라인의 갸름한 턱선을 갖기 위해 보톡스를 맞았다.


그런데 보톡스를 맞고 집에 돌아온 그녀는 거울을 보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 


입을 다물 때마다 턱에 동그란 혹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인사이트The Sun


혹이 생긴 턱 때문에 갸름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턱이 사각턱처럼 보였다.


셸리는 자신의 얼굴에 뭔가 큰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셸리의 상태를 본 몇몇 전문가들은 셸리가 '과잉 보상'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과잉보상'은 보톡스를 맞았을 때 마비된 근육 주위의 정상 근육들이 과도하게 수축하면 사탕 문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다시 보톡스를 맞으면 해당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체발생에 의한 치료실패의 가능성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