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바쁜데도 차에서 내려 사인 요청하자 팬과 사진까지 찍은 김민재의 팬서비스 (영상)

인사이트YouTube '코멧킴 [축나잇]'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가 한국 팬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코멧킴'에는 김민재를 비롯한 나폴리 선수들을 보기 위해 SSC 나폴리 훈련장을 찾은 2명의 한국인 팬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김민재는 훈련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이었다. 


그럼에도 한국 팬들을 보자 곧바로 사진을 시작했다. 한국 팬들은 김민재에게 유니폼을 내밀며 사인을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코멧킴 [축나잇]'


김민재는 팬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 팬이 "혹시 무슨 김씨세요? 전 김해 김씨인데"라고 하자 그는 "안동 김씨요"라며 밝게 웃었다. 


이어 한 팬이 "혹시 사진 한 번만 찍을 수 있을까요?"라고 무자, 직접 차에서 내려 함께 사진을 찍었다. 


고국에서 멀리 이탈리아 나폴리까지 찾아온 팬들을 위해 김민재가 보여준 팬 서비스였다. 


인사이트YouTube '코멧킴 [축나잇]'


김민재는 마지막 순간에도 팬들에게 "몸조심하면서 유럽 여행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냈다. 두 명의 팬은 최고의 추억을 안고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영상에서 김민재가 탄 차도 화제가 됐다. 


영상 속에서 김민재가 탄 차는 스마트에서 생산하는 '스마트 포투'로 3000만원대의 차량으로 2인승 경차이다. 


인사이트YouTube '코멧킴 [축나잇]'


한편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최고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살레르니타나와의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폴리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93%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팀을 후방에서 든든하게 지원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나폴리는 2위 AC밀란보다 승점 12점이 앞서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90년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나폴리는 세리에 역사상 전반기 승점 50점을 기록한 3번째 팀이 됐다.


YouTube '코멧킴 [축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