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손 왜 까만색이에요?"...김동현 아들 질문에 조나단이 한 역대급 '눈높이' 설명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집 놀러 간 조나단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조나단이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의 아이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동현과 단우, 연우 남매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조나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나단은 김동현에게 새해 인사도 하고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어 이들의 집에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콩고 출신인 조나단은 이날 단우, 연우와 친해지기 위해 세계지도를 펼치고 콩고의 위치를 소개하며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단우가 지도에 그려져 있는 다양한 동물들에 관심을 보이자, 조나단은 "삼촌도 본 적이 없다. 서울대공원에서 처음 봤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조나단은 김동현의 부탁을 받아 콩고에 살 때 기린과 산책을 했었다며 선의의 거짓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손이 왜 까만색이냐는 단우의 질문에 조나단이 꺼낸 답변


이날 단우는 자신과 피부색이 다른 조나단에게 "손이 왜 까만색이에요?"라고 질문했다.


아이의 순수한 질문을 받은 조나단은 당황하지 않고 단우를 자신의 품에 안은 채 친절하게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이 지역은 햇빛이 엄청 세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멜라닌 색소가 피부를 짙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조나단과 단우, 연우 남매는 급속도로 친해졌다.


김동현은 조나단 덕분에 힘든 육아에서 잠시 해방되며 평온을 되찾았다.


해당 장면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조나단 평소 인성이 보인다", "아이들도 정말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