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넷플릭스 인기작 '웬즈데이'에서 '제이비어' 역할을 맡은 배우가 강간,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래티파이는 웬즈데이에서 제이비어 역으로 출연 했던 시 퍼시 하인즈 화이트에게 미성년자 때 강간, 성폭행, 성착취 당한 피해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현재 해외 트위터 등지에는 그가 미성년자 시절 친구들을 강간했으며 성폭행이나 성착취를 했다는 네티즌들의 폭로가 담긴 게시물들이 트위터를 통해 돌고 있다.
심지어 그가 여성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노출 사진까지 공개됐다.
SNS 폭로에 따르면 캐나다 출신인 하인즈 화이트가 토론토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친구들과 마음에 든 여성들을 초대했고, 술에 취하게 해 성관계를 맺으려고 했다.
그러던 와중에 한 여성이 실제로 술에 취한 뒤 성추행을 당했고 누드 사진들이 온라인으로 공유됐다고 주장했다.
또 그가 학생 때 단체 대화방에 보낸 기괴한 사진들도 공개돼 더욱 충격을 준다.
퍼시 하인즈 화이트는 현재 해당 논란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심지어 폭로된 과거에 대해 묻는 팔로워들을 모두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퍼시 하인즈 화이트가 '웬즈데이' 시리즈에서 하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