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농심이 스낵 신제품 '딸기바나나킥'과 '콩고물옥수수깡'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딸기+바나나' 조합과 MZ세대 사이에서 전통음식을 즐기는 '할매니얼' 트렌드에 착안해 선보인 제품이다.
딸기바나나킥은 부드러운 조직감에 달콤한 맛이 특징인 바나나킥에 새콤한 딸기의 맛과 향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SNS상에서 '딸바'로 불리는 딸기와 바나나 조합은 생과일주스, 제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에 활용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심은 딸기 제철 시즌에 맞춰 해당 제품을 출시했다.
콩고물옥수수깡은 옥수수의 단맛에 콩고물을 더해 '달달한 고소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통옥수수 모양 그대로를 살려 보는 재미는 물론, 알알이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의 식감까지 살렸다. 레트로 열풍과 건강을 생각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자극적이지 않은 전통의 맛을 찾는 젊은 세대가 늘어난 만큼, 농심은 콩고물옥수수깡의 달달하고 구수한 맛이 2030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MZ세대 소비자는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추구한다"라며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그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농심 딸기바나나킥은 오는 30일, 콩고물옥수수깡은 오는 2월 6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