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후임' 호세 보르달라스, 한국 대표팀 '거절'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벤투 후임'으로 감독 후보에 올랐던 '호세 보르달라스(Jose Bordalas)'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의 토도파차헤스(TodoFichajes)는 "보스달라스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것 대신 세비야(스페인) 구단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며 "보르달라스 감독 입장에선 한국 대표팀 제안은 매력적이었지만, 그의 목표는 대표팀보단 유럽 빅 리그의 클럽을 지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비야 감독 제안 기다리는 중"
그러면서 "현재 보르달라스는 세비야 감독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 발렌시아 등을 지휘했으며 2016년에는 2부 리그 헤타페를 1부 리그에 승격시켜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2019년에는 헤타페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진출시키고 2021년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 "2월 중에 새 감독 선임 마무리할 계획"
한 시즌 만에 팀과 이별한 그는 현재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월 중엔 새 감독 선임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