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뉴진스 민지 "오빠는 군대에...동생은 반장 돼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워"

인사이트뉴진스 민지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가 오빠는 군대에 가고 동생은 반장이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19일 뉴진스는 이날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뉴진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진입에 대해 "실감이 안 나고 이 표가 맞나 생각했다"며 "너무 신기하고 되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Radio 에라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18일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싱글앨범 'OMG'의 수록곡 'Ditto'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하 100'에서 96위에 랭크됐다. 


뉴진스 데뷔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또 K팝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기록이기도 하다. 


다니엘은 "주변에서 사랑해주시고 늘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 고맙다. 무대에 설 때 함성 소리를 들을 때마다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Radio 에라오'


또 민지는 "길을 가다가 우리 노래가 들리면 그때 약간 놀란다"며 "'우리 노래가 여기서 나오는 구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혜인은 "얼마 전 해외에서 무대를 했는데 멀리 계신 분들까지 우리 노래를 불러주시는 걸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데뷔 2달 만에 정산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 


다니엘은 "부모님과 가족을 위해 선물을 사드렸다"고 했고, 민지도 "저는 부모님께 운동화 해드렸고 나머지는 아직 생각보다 시간이 없어서.."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진스 민지 / 뉴스1


혜인은 "키링을 9만원어치 샀다. 제가 가방에 키링 다는 걸 너무 좋아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명절과 관련한 이야기도 오갔다. 


민지는 설날 계획에 대해 "부모님이랑 여동생이랑 같이 시간을 보낼 것 같다"며 "오빠도 있긴한데 군대에 갔다. 제 동생은 굉장히 귀엽고 이번에 반장이 됐다고 하더라.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