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5인조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디토(Ditto)'가 빌보드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18일(현지시각)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6위에 올랐다.
뉴진스의 '핫 100' 진입은 데뷔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그동안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K팝 그룹은 원더걸스, BTS, 블랙핑크, 트와이스까지 4팀이었다. 이번에 뉴진스가 4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 2016년 9월 이후 데뷔한 K팝 아티스트 중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린 첫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핫 100' 이외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디토'와 'OMG'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톱 10'에 올랐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디토'가 5위, 'OMG'가 12계단 상승한 7위에 랭크됐고, '글로벌 200'에서는 '디토'가 9위, 'OMG'가 20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디토'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95위에도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