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헬기가 추락해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과 내무부 제1차관 등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에 따르면 이호르 클리멘코 경찰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키이우 브로바리 한 유치원과 주거용 건물 주변에서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18명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9명은 헬기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이들 가운데는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내무부 장관과 예브게니 에닌 내무부 제1차관 등이 포함됐다.
다친 사람은 22명이다.
헬기가 추락한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헬기가 공격받은 정황은 없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