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국가대표 김진수 아내가 남편 기 살려주려 동료들에게 해준 250만원짜리 '집밥' 클라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축구선수 김진수의 아내 김정아 씨가 '축구 히어로즈'를 위해 14첩 진수성찬을 준비했다.


지난 16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축구선수 김진수(전북 현대)가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축구선수 김진수 선수의 아내는 김정아 씨로, 6살 연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 정아씨가 남편의 축구선수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전복찜부터 물갈비, 육회, 제육볶음, 제철 석화, 문어숙회, 꼬막무침, 각종 전, 건강 대통밥 등 정아씨의 손을 거친 음식만 수십 가지가 됐다.


입짧은 남편과 달리 남편의 동료들은 먹성이 좋았다.


정아씨는 "먹는 걸 보고 있으면 뿌듯하다"라며 "남편은 항상 많이 차렸다고 하고 남기고 그러는데 잘 먹는 걸 보면 좋더라"라고 말하며 남편의 동료들을 살뜰히 챙겨주는 이유를 전했다.


과거 집들이 때는 축구선수 25명을 초대해, 음식의 재룟값만 250만 원이 들었을 정도로 정아씨는 요리에 진심이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날 혼자서도 여러가지 요리를 뚝딱뚝딱 해내는 정아씨의 '금손'을 본 패널 김구라는 "선수들 상대로 하숙을 쳐도 되겠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이에 김진수는 아내가 결혼했을 때부터 요리를 잘했다고 증언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깜짝 공개됐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원래 아는 누나 동생 사이였던 두 사람이지만 김진수는 첫 만남부터 아내에게 확신이 있었다고 한다. 


김진수는 "우연히 마주쳤는데 너무 예뻤다. 연락해야겠다 싶었다. 만날 때부터 결혼할 거라 생각했다. 결혼을 안 해줄 거란 생각도 한 번도 안 해봤다"라고 말하며 자신감 드러냈다.


만날 당시 30살이었던 김정아는 24살이던 김진수와의 만남을 나이 차이 때문에 망설였다며 "(김진수가) 그러다 말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네이버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