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드라마 '더 글로리' 인기에 소환된 유튜버 하늘, 인스타그램 들어가보니...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흥행하면서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던 이들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2020년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유튜버 하늘도 피할 수 없었는데, 최근 그가 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행이 연이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늘이 SNS에서 라이브 방송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더 글로리' 봤냐고 물어봤다가 차단당했다"라고 전했다.
A씨는 피드 사진, 팔로워 및 팔로잉 수가 전혀 보이지 않는 하늘의 인스타그램 캡처를 보여주며 차단당했음을 증명했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도 "방금 SNS 가서 '더 글로리' 박연진 닮았다고 하자마자 차단당했다"라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하늘에게 '더 글로리' 명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하늘씨 멋지다!"라는 멘트를 보냈다고 인증하기도 했다.
극 중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은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분)에게 "화이팅 박연진, 브라보! 멋지다 연진아!"라고 외치며 복수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누리꾼 조롱이 끝없이 이어진 탓이었을까. 17일 오전 9시 기준 하늘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이를 본 누리꾼은 "진짜 '더 글로리' 때문에 닫은 거냐", "그냥 가만히 있지", "찔려서 그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늘은 지난해 10월 사업가 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싸이, 이병헌, 김종국, 김희철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축전 영상을 보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