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영화 '내부자들'의 3시간 짜리 감독판이 개봉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근 영화 관계자들은 현재 상영 중인 '내부자들'의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을 오는 3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3시간 분량으로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긴​ 러닝타임을 자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장면들이 어떤 재미를 더해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영화 '내부자들'의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영화 흥행 시 '내부자들'에서 다 보여주지 못 했던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영화 제작진들은 "'내부자들'에서 다 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들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진짜 권력가들의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룰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내부자들'은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물로 '청불'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화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