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대회 나가시는 것 보고 존경...소감 듣고 울컥" 편지 전한 이는 인터뷰까지 챙겨 본 찐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이 비행기에서 특별한 편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김민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행기에서 만난 이쁘고, 착한 승무원님~ 정성스런 편지에 감동입니다"는 글과 함께 직접 받은 편지를 찍어 올렸다.
편지에는 "예전부터 정말 팬이었었는데, 저에게는 감사한 하루다. 항상 너무 잘 보고 있고 응원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얼마 전 사격 연습하시던 영상이랑 대회 나가시는 것 보고 정말 존경하게 되었다. 다녀오셔서 소감 말씀해주신 것 보고 저도 울컥해 큰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고 인터뷰까지 챙겨보는 '찐팬' 인증도 담겼다.
비행기에서 예상하지 못한 편지를 받은 김민경은 감동했는지, 하트와 스마일 스티커로 마음을 대신 보여줬다.
한편 김민경은 지난해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서 "내년에는 결혼하겠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김민경에게 결혼한다는 기사가 크게 났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민경은 "진짜 가야지. 약속했으니까"라며 "10살 연상도 가능하다. 젊게 사는 분이라면. 연하로는 띠동갑까지는 마음이 열려 있다"고 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경은 현재 iHQ '맛있는 녀석들', tvN '한도초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