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고양이들의 치명적인 뒷모습이 담긴 힐링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kosuke_maeda0103'에는 새하얀 눈발이 펑펑 날리는 날, 창문 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설경에 눈을 떼지 못하는 고양이들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때 올라온 것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이한 반려 고양이들의 일상이 담겼다.
영상에는 한 눈에 봐도 몸집이 작은 아기 고양이와 덩치 차이를 보이는 갈색 털의 고양이 한 마리가 나란히 창문을 바라보며 앉아 있다.
창밖으로는 흰 눈이 펑펑 내리고 있는데, 고양이들은 눈이 오는 풍경이 신기한지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아기 고양이는 잔뜩 흥분해 밖으로 나가고 싶은지 호기심에 벌떡 일어나 구경하기도 하고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창문 가까이 다가가기도 했다.
귀여운 꼬물이들이 조용히 눈 오는 풍경을 감상하는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랜선 집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녀석들의 집사는 "아이들이 눈이 내리는 걸 보더니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최근 짧은 생을 마감한 고양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