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이식 시술받은 남성, 15개월 만의 놀라운 변화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머리숱이 없어 두피가 휑하게 보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머리카락으로 빽빽한 머리를 꿈꿨을 것이다.
특히 젊은 나이에 탈모가 오게 되면 결혼, 면접뿐만 아니라 일상을 위해 모발 이식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한 남성도 이런 고민 탓에 모발 이식 시술을 받았다.
최근 그는 모발 이식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놀라운 변화가 담긴 영상 하나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달 19일 유튜버 알랭 브루노(Alain Bruno)는 자신의 '모발 이식 15개월 후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2021년 10월 모발 이식을 받은 날과 약 15개월이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의 모습을 비교했다.
브루노는 터키 2021년 10월 이스탄불에서 '하이브리드 모발 이식'이라는 모발 이식 시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모발 이식 기술은 비절개와 절개 모발 이식의 장점을 혼합한 모발 이식 방법이다.
시술받으러 가기 전 그는 심한 M자형 탈모를 가지고 있었다. 한 가운데 머리를 제외하고 양옆은 두피가 훤히 드러난 모습이었다.
그는 머리를 모두 밀고 머리숱이 없는 부분에 시술을 받았다.
거즈를 감은 두피는 붉은빛이 도는 검은 점이 가득하다. 이 점들이 곧 머리카락이 된다.
15개월 후 그는 탈모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빽빽한 머리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피가 훤히 드러났던 부분도 완벽히 메워진 모습이다.
모발 이식 시술 이후 관리 과정 모두 공개해
그는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이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시술받은 첫날 그는 괴로움에 신음했다. 새벽 4시에도 머리를 옆으로 뉠 수 없어 그는 잠을 자지 못했다.
두피와 눈에 작열감이 느껴졌다.
다음날 그는 클리닉에서 소독을 받고 거즈를 제거했다.
이후에도 그는 얼마간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이틀째 되는 날 그는 조심스럽게 머리를 감았다.
평소처럼 머리를 감아서는 안 됐다. 손으로 샴푸를 톡톡 두드리며 발라주고 부드럽게 문질러 헹궈줬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그의 머리는 변화했다. 머리가 자라기 시작했고 비어있던 공간도 점차 채워졌다.
6개월이 지난 뒤 그는 완벽한 헤어라인으로 감탄을 안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머리가 사람을 확 달라지게 하네", "이거 보니 모발 이식을 하고 싶어졌다", "진짜 자연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 과거 모발 이식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한 성형외과 의사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모발 이식을 받았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의 헤어 라인이 수년에 걸쳐 최소 4번은 바뀌었다면서 모발 이식에 4만 달러(한화 약 5,100만 원)를 썼을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과거 사진 속 일론 머스크의 모습은 M자 탈모가 진행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