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교촌에프앤비는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 3대 대표 외식기업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은 대만을 대표하는 3대 F&B 그룹 중 하나로, 대만 내 외식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탄탄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춘 회사다.
특히, 전세계 2,5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음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등 차, 커피, 디저트는 물론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대만 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만은 한국 드라마, 영화, K-POP 등 한류의 인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촌은 이번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K 치킨의 맛을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지난 32년간 허니시리즈, 레드시리즈, 교촌시리즈로 국내 치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교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안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교촌의 2023년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선포한 K-소스, 간편식, 수제맥주 유통 등도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교촌은 추후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식의 나라라고 불리는 대만에서 K치킨을 알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교촌만이 가진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