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하고 싶은 거 할 뿐인데...'돈'까지 잔뜩 버는 10대들 정체 (ft. 클래스)

인사이트왼쪽부터 샘나당, 건호, 다연 / 사진 제공 = 토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버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번Z(돈 버는 Z세대)'가 누적 조회수 33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에 게재된 뒤 100일도 되지 않아 이뤄낸 쾌거다.


인사이트YouTube '머니그라피 Moneygraphy'


"요즘 10대 돈 버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이 영상은 다양한 세대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10대들의 이야기지만, 10대는 물론 20대·30대를 넘어 40대와 50대 등에게도 재미를 주고 있다.


인사이트박난주 / 사진 제공 = 토스


해당 영상에는 04년생 틱톡커 김혜민(기몌민), 스걸파 우승 '턴즈' 멤버 박난주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10대가 돈을 버는 이유를 들려준다.


이는 토스 오리지널 시리즈 '번Z'의 예고편이다.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번Z'는 지난달(12월) 30일 완결됐다.


박난주 / YouTube '머니그라피 Moneygraphy'


19살 댄서 박난주 편에는 중학생 때 페이 0원으로 백업 댄서를 하던 경험부터, 스걸파 우승 상금과 이후 정산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팔로워가 벌써 600만명인 틱토커 기몌민의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그는 틱토커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신만의 사업을 하는 모습을 영상에 녹여냈다.


기몌민 / YouTube '머니그라피 Moneygraphy'


이외에도 자퇴 후 80평 가게를 운영하는 세 자매 백예린, 백샘희, 백예원, 17살에 현업 래퍼들과 작업하는 믹싱 엔지니어 방건호, 반려견 미용사이자 유튜버 손다연(한다연)이 번Z에 등장한다.


인사이트샘나당 / 사진 제공 = 토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어린 나이에 엄청난 용기가 멋있다",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주관대로 밀고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일이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 변모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세상에서 이렇게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머니그라피 Moneygraphy'


번Z 시리즈의 제작자 김태성 PD는 "자신의 꿈,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한 결과 금전적 보상까지 얻게 된 10대들의 멋지고 당당한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경제 주체로서의 10대 대한 인지와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라며 "주인공들의 또래 청소년들이 번Z를 통해 돈에 대한 긍정적 동기부여를 얻었으면 한다"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어 "번Z 시리즈를 제작하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순수한 노동의 가치에 대해 돌아보게 됐다"라며 "주인공 친구들은 모두 주저하지 않고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도전한 결과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냈다. 시작하는 것도, 포기하는 것도 지레 겁을 먹는 우리 어른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라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토스


한편 토스는 개인의 성장을 돕는 브랜드 '모트모트'와 함께 24일(화)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 '2023 떡상하는 버킷리스트 만들기'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3년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들을 투자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웹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만의 '꿈 포트폴리오'를 만든 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혹은 피드에 업로드하고 토스와 모트모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YouTube '@Money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