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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강박증을 심하게 앓아 일상생활까지 지장을 받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치료법이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의료 업계에 따르면 편집증, 결벽증 등의 강박증은 간단한 뇌수술로도 고칠 수 있다.
강박증은 불합리한 줄 알면서도 반복적인 사고나 행동을 보이는 증상이다.
이 경우 문제가 생긴 신경 조직망에 작은 전도체를 가져다 대 자극을 주면서 강박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수술 안전성도 크게 높아져 뇌수술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한국 사람들은 뇌수술에 대해 거부감을 크게 보인다"며 "끊임없이 손 씻기를 되풀이하거나 집을 나서는데 수십 번씩 문 잠그기를 반복하한다면 겁먹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라"고 조언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