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얼굴에 잘생긴 배우들 다 보인다는 94년생 배우 '화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심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톱 배우들의 장점을 한데 모아 만들어낸 듯한 빛나는 비주얼의 배우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업(Up)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태국 배우 푸미팟 이앙쌈앙(Poompat Iam-samang)이다.
1994년생으로 올해 28살인 업은 태국의 인기 모델 겸 배우다.
2015년 태국 영화 '기프티드'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하얀 피부, 속쌍꺼풀에 순한 강아지 눈매, 오뚝한 코, 도톰한 입술, 남자다운 턱선 그리고 180cm의 큰 키까지 흠잡을 곳 하나 없는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한국인 같은 외모로 국내에서도 주목받았다.
국내 누리꾼들은 선한 눈매는 박보검을, 오뚝한 콧날은 남주혁을, 강한 턱선은 박서준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반응 때문일까, 그는 과거 한국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2016년 7월 11일부터 9월 27일까지 방송됐던 tvN '바벨 250'에 출연해 활약했다.
해당 방송에서도 그는 처음 등장하자마자 한국인으로 오해를 받았다.
공부도 잘하는 태국의 엄친아
업의 매력은 비단 화려한 외모뿐만이 아니다. 그는 태국 내에서 엄친아로 유명하다.
그는 태국의 서울대라 불리는 명문 대학 쭐라롱콘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에서 경영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소아스(SOAS) 런던대학교에서 국제관계 및 외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그는 쭐라롱콘 대학교 정치학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업은 연예계에 진출하기 전, 유튜브 'Chula Cute Boy'에 등장해 잘생긴 외모로 이름을 알렸다.
배우와 모델 활동을 하면서 그는 한국적인 외모로 화장품 광고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BL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러블리 라이터(Lovely Writer: The Series)'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태국판 '스타트업' 주인공 맡아
그는 현재 한국 드라마 '스타트업'을 리메이크한 태국 드라마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은 해당 드라마에서 남주혁이 맡았던 남도산 역을 맡았다.
그는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팬들이 늘면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한국인들의 댓글이 늘기도 했다.
아래 사진으로 업의 훈훈한 일상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