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남친 술 먹고 또 뻗자 아예 들쳐업고 집에 데려다준 '상여자' 여친

인사이트TikTok 'marcos10gf'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남자친구를 등에 들쳐업고 걸어가는 여성이 포착돼 SNS 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SNS 상에서 무려 39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댓글도 수천 개가 넘게 달리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뿐만 아니라 좋아요와 공유 역시 파격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남자친구가 술에 취하자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부축을 하며 길을 걷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눈에 봐도 만취 상태인 남성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앞으로 더 이상 걸어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모습이 담겨 있다.


옆에서 남성을 힘겹게 부축하며 가던 여성은 더 이상 안되겠는지 급기야 남성을 등에 들쳐업고는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자신보다 키가 큰 데도 남친을 길바닥에 버릴 수 없어 등에 업고 걸어가는 여성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상여자가 따로 없다"며 여성의 엄청난 힘에 놀라움을 내비쳤다.


인사이트TikTok 'marcos10gf'


매체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여성이 남자친구를 극진히 보살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일단 집에만 데려가고 다음 날 남친 끝났을 듯", "다음 날 아침이 어땠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