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맥주 상자 '한 번에' 내리려다 박살낸 짐꾼들 (영상)

via Desen / YouTube

 

편하게 일하려는 욕심과 귀찮음, 무모함이 맥주 수십 캔을 박살 내는 '참극'을 불러와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했다.

 

지난 7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캔맥주 수십 상자를 한꺼번에 내리려는 공장 직원 두 명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서로 힘을 합쳐 트럭에 실려있던 맥주 상자들을 조심스럽게 문쪽으로 이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곧 상자 더미는 불안하게 흔들거리고, 이들이 실수를 깨달은 그 순간 윗부분부터 처참히 무너져내리고 만다. 

 

두 사람은 한 상자라도 보존하려 필사적으로 몸을 날렸지만 이미 맥주들은 곳곳으로 흩어져 땅바닥을 나뒹굴었다.

 

허무해진 이들은 몇 초간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멍하니 서 있다 애꿎은 맥주캔을 발로 차거나 자리를 피해버렸다.

 

이제 해당 직원들은 대량의 맥주를 고스란히 버리게 된 금전적 손실을 감당해야 하며, 스스로 만든 쓰레기를 치우기까지 해야 한다는 점이 안타까움을 주는 장면이다.

 

via Desen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