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연대 의예과 간다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어마무시한 하루 공부량 (+브이로그 영상)

인사이트YouTube '가갸거겨고교'


하루 17시간 공부하는 초등학교 6학년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연세대학교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한 소녀가 하루 17시간 동안 공부하는 '전설의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가갸거겨고교'에는 의예과 29학번을 꿈꾸며 하루에 17시간을 공부한다는 초등학생 안예은 양의 사연이 등장했다.


촬영한 2022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안예은 양은 17시간 동안 공부했던 책상을 공개하면서 가장 먼저 자신의 애착 물품들을 소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가갸거겨고교'


예은 양은 달력부터, 필통, 인형까지 모두 연세대학교 굿즈로 방을 꽉 채우며 연세대를 향한 진심을 보였다.


그러면서"연세대의 축제 '아카라카'를 보면서 나도 저 사람들 사이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세대 진학을 꿈꾸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수학 문제집을 공개한 예은 양은 "중학교 2학년 수학 과정을 미리 예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가갸거겨고교'


17시간 공부하게 된 이유


이어 "국어 비문학은 고1 모의고사도 조금씩 풀고 있다"면서 "고등학교 통합사회와 경제 완자 교재들로 공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잠과 화장실은 어떻게 해결하냐'는 질문에는 "17시간 공부하기 전 날에 분 단위로 짠 계획표대로 움직여서 어려움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진짜로 17시간 공부한 게 맞냐'는 질문엔 "방학마다 15시간, 16시간씩 공부했는데 '스스로의 한계를 깨야 한다'고 생각해 17시간을 도전한 것"이라며 "이 시간에는 밥 먹는 시간과 화장실 가는 시간이 제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YouTube '가갸거겨고교'


예은 양의 공부 루틴은


마지막으로 예은 양은 방학 후 공부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7시에 일어나서 1시간 아침 공부 후 9시에 도서관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2시에 나와서 점심을 먹은 뒤 학원으로 간다"며 "8시나 10시에 집에 와서 밥 먹고 복습하다가 자정쯤에 잔다"고 설명했다.


예은 양의 영상이 공개되자 수많은 누리꾼들은 "실제 의대생보다 더 치열하게 공부한다"며 "지금 나이 학생들은 놀 생각만 하는 줄 알았다"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부 누리꾼은 "의사라는 꿈을 갖고 벌써부터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면서 "뭘 해도 잘 할 것 같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응원의 물결을 남기기도 했다.


YouTube '가갸거겨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