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lisa__banks__'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여성들 중 자신의 가슴 크기에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한때 가슴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로 작은 가슴을 가졌지만 당당함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남성을 찾는 AA컵 여성이 있어 화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AA컵의 작은 사이즈의 가슴 사이즈에도 자신의 몸 사진을 당당하게 SNS에 공개하는 여성 리사 뱅크의 사연을 소개했다.

리사 뱅크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한다"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Instagram 'lisa__banks__'

그녀는 평평한 자신의 가슴을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공개를 한다.

그녀는 비키니나 섹시한 속옷을 입은 사진을 종종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하지만 리사도 어린 시절 자신의 작은 가슴이 너무나 콤플렉스였다.

리사는 심각하게 가슴 확대 수술을 고민하기도 했다. 또 가슴 크기를 키우기 위해 한의원도 찾았으며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했다.

Instagram 'lisa__banks__'

하지만 가슴을 키우려고 할 수록 리사는 불행함을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게 된다.

그때,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자신이 부러워하던 글래머 여성들의 인스타계정을 언팔하기 시작하고 오히려 자신의 작은 가슴이 돋보이는 사진을 SNS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Instagram 'lisa__banks__'

리사는 현재 자신처럼 가슴이 작은 사람들을 위한 의류 브랜드를 창업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돼서였을까, 그녀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 행복한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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