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우리은행 전 노동조합 집행부 간부가 우리은행 본점 지하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남대문경찰서는 오전 우리은행 직원 A씨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지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차 안에서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안에서는 A씨의 유서로 추정되는 3~4줄 분량의 자필 메모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의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며 "주변인 진술을 통해 숨진 A씨가 우리은행 노조 관련 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정황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노조 선거 이후 영업 현장 복귀를 위한 연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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