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오랜만에 놀러온 손자가 바로 집에 간다고 하자 용돈 주러 달려오는 할머니 (영상)

인사이트Sao Sta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손자를 떠나보내기 전 용돈 주러 달려오는 할머니의 모습이 감동을 안긴다.


소년은 이미 할머니의 키를 훌쩍 넘긴 성인이지만, 할머니의 눈에는 여전히 아기처럼 보이나 보다.


할머니와 손자의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 한 편은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인사이트Sao Star


지난 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Sao Star)는 손자에게 용돈 주는 할머니의 모습을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버선발로 뛰쳐나온 할머니가 손자에게 빨간 봉투를 건네는 장면이 나온다.


소년은 빨간 봉투가 용돈임을 직감하고 서둘러 자리를 피한다.


인사이트Sao Star


손자는 도시로 유학하러 가기 전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러 온 것이었다고 한다.


그는 늙고 약해진 할머니가 모아둔 쌈짓돈을 꺼내자 "할머니 더 맛있는 거 사 먹으라"며 거절했다.


Sao Star


그런데도 할머니는 손자의 손을 꼭 붙잡으며 용돈을 건넸고, 끝내 손자는 용돈을 받으며 감사 인사를 했다.


서로를 위하는 훈훈한 영상에 누리꾼들은 "짧은 영상에서 엄청난 사랑이 느껴진다", "우리 할머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ao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