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14만원짜리 고든램지 버거 2만원대에 먹을 수 있는 '보급형 매장' 생긴다

인사이트Instagram 'gordonramsaystreetburge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국 출신 미쉐린 스타 셰프 고든램지가 만든 햄버거를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9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3월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 캐주얼 콘셉트 버거 브랜드인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고든램지의 레시피로 구현한 최고급 다이닝 수준의 버거를 합리적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수제 버거 레스토랑이다.


14만원짜리 버거로 유명한 기존 고든램지 버거보단 상대적으로 저렴한 캐주얼 버전의 레스토랑이다. 


인사이트Instagram 'gordonramsaystreetburger'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버거 브랜드 매장과 달리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서빙하는 게 특징이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매장은 영국에만 런던 등에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영국 외에 생기는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첫 해외 매장이자 아시아 1호점이기도 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인사이트Instagram 'gordonramsaystreetburger'


약 200㎡(60평) 규모의 무역센터점 매장에서는 김치와 베이컨이 들어간 '코리안 스매시 버거', 소고기 패티 기반의 'O.G.R 버거', 프라이드 치킨을 활용한 'J.F.C 버거' 등 총 7가지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 등을 판매한다. 


여기에 채식주의자와 아이들을 위한 채식 버거 및 키즈 메뉴, 디저트 등이 더해져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국에서는 버거와 감자튀김 세트를 16파운드(약 2만4000원)에 판매 중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gordonramsaystreetbur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