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소래포구 상인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버 '푸드박스'는 '소래포구에 낙지 사러 갔다가 ...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낙지를 사기 위해 소래포구를 방문한 그는 시장을 둘러보며 해산물들의 시세를 확인했다.
핸드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시장을 거닐던 도중, 한 상인이 그를 향해 다음과 같은 가시 돋친 말을 내뱉었다.
"삼촌 소래 바닥에서 찍는 거 불법인 거 알죠? 핸드폰 깨버려도 말 못 해요"
그는 "어떤 근거로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촬영을 이렇게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요?"라며 과거 뉴스의 한 영상을 재조명했다.
해당 뉴스에는 소래포구 어시장의 바가지를 근절하겠다는 상인들의 각오가 담겨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뭐가 찔리길래 핸드폰 촬영을 못 하게 할까", "인천 가도 소래포구는 절대 안 가는 이유",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