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목숨 구해준 남성이 아빠인 줄 알고 '팔 번쩍' 들어 안아 달라 애교 부리는 아기 비버

인사이트Facebook 'Newhouse Wildlife Rescue'


"아빠, 저 안아 줘요"


엄마, 아빠 없이 길가를 떠돌던 아기 비버 2마리가 무사히 구조됐다.


한 마리는 태어난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고, 또 한 마리는 생후 5개월 된 새끼들이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아기 비버 두 마리가 야생동물 구조대 손에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Facebook 'Newhouse Wildlife Rescue'


미국 매사추세츠주 첼름스포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야생동물 구조단체 'Newhouse Wildlife Rescue'는 최근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비버 니비(Nibi)와 지비(Ziibi)에게 안전한 안식처를 제공했다.


생후 1주일 만에 구조된 니비는 특히 자신을 구조해준 단체 직원들을 잘 따랐는데, 틈만 나면 안아 달라고 손을 쭉 뻗어 올리는 등 애교를 부리며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그마한 새끼 비버가 몸에 비해 아주 작고 귀여운 손을 쭉 뻗은 채 남성을 올려다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Facebook 'Newhouse Wildlife Rescue'


세상에서 가장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녀석의 사랑스러운 행동에 남성의 눈에서도 꿀이 뚝뚝 떨어진다.


또 다른 사진에는 니비와 지비가 직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일상 생활이 담겨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마치 사람처럼 엄마, 아빠 품에 안기고 싶어하는 작고 소중한 비버의 일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의 힐링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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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Newhouse Wildlife Resc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