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더 글로리' 전재준(박성훈 분)이 최혜정(차주영 분)에게 손가락으로 '19금 참교육'을 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는 자신을 비하한 최혜정에게 따끔한 경고장을 날린 전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재준은 곧 결혼식을 올리는 최혜정을 위해 본식 드레스 투어에 나섰다.
드레스 피팅 중인 최혜정을 기다리던 전재준은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에 대해 물어봤다.
최혜정은 "(하도영은) 나이스한 개새끼"라고 하더니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전재준 앞에 섰다.
전재준은 "그래서 나이스한 개새끼가 정확히 뭐냐. 나랑은 어떻게 구별되는 거냐"라고 질문했고, 최혜정은 "넌 액면이 그냥 개. 근데 하도영은 자세히 봐야 개새끼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혜정이 "너 연진이랑 들켰냐"라고 말하자 전재준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박연진과 전재준은 불륜 관계였기 때문이다. 박연진은 하도영과 결혼한 후에도 전재준과 관계를 가지며 욕구를 풀었다.
전재준은 "연진이랑 들켰어도 너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최혜정에게 다가갔다.
최혜정은 비록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전재준을 짝사랑하고 있는 중이라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말았다.
이윽고 전재준은 "이 드레스 잘 어울린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손가락으로 최혜정의 가슴골을 천천히 쓸어내렸다.
전재준은 손가락으로 최혜정의 웨딩드레스 가슴 부분을 끌어당기더니 "결혼해야 하지 않겠냐. 언제 또 베라왕 입혀주는 남친 만나냐. 네 연세에"라고 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그는 "전에 어느 호텔에서 결혼했는지 꼭 물어봐라. 할인해 줄 수도 있다"라고 비아냥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