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살 찌기 쉬운 계절은 겨울철이라 생각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뒤엎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는 겨울철 낮은 온도가 체중 감량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보도했다.
영양학 전문가 사라 셴커(Sarah Shenker) 박사는 실제로 추운 계절이 체중을 스스로 감량하게 돕는다고 전했다.
그녀는 "갈색 지방(brown fat)은 흰색 지방(white fat)과 달리 우리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게 돕는다. 그래서 기온이 낮아질 수록 갈색 지방이 활성화된다"고 설명했다.
사라 셴커 박사에 따르면, 갈색 지방의 활성화로 인해 운동할 때와 유사한 신체반응이 나타나 체중이 줄어든다.
하지만 박사는 날이 추워질 수록 실내에만 머무르며 달콤한 간식들만 찾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겨울철은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고 햇빛 양도 적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영양가 높은 식단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via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