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오늘(5일) 사우나서 '응급조치'로 심정지 환자 살린 인기 아이돌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심정지 상태 환자 목격한 아이돌, 곧장 '응급조치' 나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 아이돌이 생사를 오가는 사람을 목격하자마자 몸을 던졌다.


5일 FNC엔터테인먼트는 SF9 공식 팬카페에 "SF9 멤버 다원이 오늘(1월 5일) 예정된 시즌그리팅 팬 이벤트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공지했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다원은 평소 이용하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다가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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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은 유선상으로 전달받은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를 했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와 상의 끝에 당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라며 "갑작스러운 팬 이벤트 불참 소식에 안타까워하실 팬 여러분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또 이날 진행하지 못한 다원의 팬 이벤트 관련 내용은 추후 안내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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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이런 이유라면 불참해도 괜찮다", "다원 진짜 멋지다", "가슴 훈훈해지는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원이 속한 SF9은 2016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d.o.b : Dance or Band'을 통해 데뷔한 9인조 보이그룹이다.


SF9은 오는 9일 12번째 미니 앨범 '더 피스 오브 나인' 발매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