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고딩엄빠' 출연진들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MC 박미선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던 어린 엄마 아빠들이 달라진 일상을 전해 흐뭇함을 더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 방송에서는 '고딩엄빠'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의 근황과 그들의 변화된 일상이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최민아-김예빈-정채현은 스튜디오에 앉았다.
최민아는 하랑이의 근황을 알리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3만 명으로 늘었다고 알렸다. 김예빈은 예솔이와 일상 브이로그를 찍으며 유튜브 실버 버튼을 받았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채현은 방송 후 여러 격려를 받으며 "모델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전해 박미선을 흐뭇하게 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박미선은 "다들 똑소리 나고 야무지다"라며 칭찬했다.
스튜디오에 나오지 못한 시즌1 출연자 '진솔-곽수현' 부부는 영상을 통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진솔은 약 25kg을 감량해 50kg이 됐고, 곽수현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었다.
예빈이가 자폐 성향 판정을 받아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던 김가연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경과가 좋아지고 있는 예빈이 근황을 전했다.
김가연은 "방송 후 시댁에서 연락이 와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주기로 약속했다"라고 훈훈한 결말을 알렸다.
'당진 다둥이 맘' 이혜리 가족은 남편 김윤배가 투잡을 뛰고, 이혜리가 부업 및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실해진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덕분에 재정난을 극복하고 이사까지 하게 됐다고.
달라진 고딩엄빠들의 모습을 지켜본 박미선과 하하, 인교진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가 바랐던 게 이런 것"이라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3.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