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쌍둥이 자매가 6분 차이로 한 명은 2022년생, 한 명은 2023년생이 됐다.
쌍둥이 언니는 억울하게(?) 한 살을 더 먹게 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텍사스의 한 병원에서 새해 첫날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태어난 애니 조 스콧과 에피 로즈 스콧 자매는 이란성 쌍둥이지만 출생 연도가 다르다.
언니인 애니는 2022년 12월 31일 밤 11시 55분에 태어났다.
동생인 에피는 2023년 1월 1일 오전 12시 1분에 태어났다.
엄마 칼리 스콧은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다. 아이들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우리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약간 개인주의적인 것 같다"며 웃었다고 한다.
이어 "우리는 매년 새해를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게 기념하며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