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친정' SM타운을 떠난 굴욕(?)을 제대로 맛봤다.
지난 2일 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더수토리'에 '새해맞이 2022 셩이 미공개 영상 대방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뭉친 '소녀시대'가 오랜 만에 그룹 활동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수영은 작품 활동과 소녀시대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날 수영은 "멤버들이 작품이랑 소녀시대 활동을 병행해서 매번 밤샘 연습하고 바로 촬영가야 하는 친구들이 진짜 많았다"며 "너네 어떻게 하냐 했더니 그게 내가 됐다. 우리 멤버들 존경한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지창욱과 화보 촬영에 이어 SM타운 콘서트장을 찾은 수영은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
백스테이지로 입장하려고 하자 경호원이 달려와 "어디서 오셨냐"고 물었기 때문이다.
경호원에게 소위 '입구뺀'을 당한 수영은 빵 터지며 소녀시대 수영임을 밝혔다.
수영은 "물어볼 만하지. 물어볼 만해"라고 끄덕여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대기실로 들어간 수영은 멤버 윤아에게 "나 들어오는데 보디가드가 나한테 누구녜"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