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사우디 입단식 참석한 호날두, 갑자기 '한국'을 언급했습니다 (+이유)

인사이트YouTube 'Al Nassr FC - نادي النصر السعودي'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호날두가 갑자기 한국을 언급했다.


지난 4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구단 알 나스르 입단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호날두는 "이 리그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라며 한국을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Al Nassr FC - نادي النصر السعودي'


호날두는 "한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팀, 코스타리카 등이 정말 놀라웠다. 한 경기도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에 고전하다 패배한 기억을 떠올렸던 것이다.


갑작스러운 한국 언급에 국내 누리꾼들은 "그때 진거 은근히 타격 컸나 보네", "하긴 그때 우리가 좀 잘하긴 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맨유와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는 2025년까지로 조건은 연봉 2700억 원에 알 나스르행을 택했다.


호날두는 "지금까지는 기분이 아주 좋다"라며 "인생과 제 경력에서 큰 결정을 내린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르면 오는 6일 호날두는 알타이와의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