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 공개 이틀 만에 대박 터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김은숙 작가, 배우 송혜교의 신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일 콘텐츠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개한 OTT 화제성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공개 첫 주부터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에서는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을 단숨에 꺾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송혜교 분)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촘촘한 전개에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극 중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 하예솔로 분한 아역배우 오지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지율은 올해 10살인 게 믿기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오지율, 지난해 화제작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도 출연해
똘망똘망한 눈이 예쁜 오지율은 지난해 종영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활약상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그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빛으로 우영우(박은빈 분)의 어린 시절을 제대로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1년 사이에 폭풍 성장해 또 한 번 레전드 연기력을 선보인 오지율에 누리꾼은 "미래가 기대된다", "어쩐지 낯이 익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시즌 2가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2에서 송혜교의 진짜 복수가 시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