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윤은혜, '표절 논란' 후 첫 공식석상 나선다

 

디자인 표절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배우 윤은혜가 국내 공식 행사에 나선다. 


7일 일간스포츠는 광고 패션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윤은혜가 오는 11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윤은혜가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윤은혜 뿐만 아니라 미란다 커도 함께 참여한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지난 8월 방송된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 4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년 F/W 의상과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윤은혜 측은 "표절할 이유가 없다. 노이즈 마케팅이다"고 일축했고, 윤춘호 디자이너는 "윤은혜라는 이름으로 노이즈 마케팅 할 이유와 목적이 전혀 없다"고 재차 표절에 대한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됐다.
 
이후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았던 윤은혜가 '디자인 표절 논란' 이후 약 100일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서는 것이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 행사인 만큼 윤은혜가 관련 입장 표명은 당연히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