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안녕하세요' 삐치면 습관처럼 가출하는 남편

Via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사소한 일에도 삐져서 집을 나가버리는 '삐침 대마왕' 남편이 등장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쉽게 삐지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가 출연해 게스트들과 고민을 나눴다.

 

삐침 대마왕 남편과 함께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아내는 "남편이 너무 잘 삐져 시부모님도 '안녕하세요'에 나가보라고 권유했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남편은 TV 채널을 두고 6살 아들과도 다투며, 비빔라면에 계란 프라이가 없으며 쉽게 삐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또 그녀는 현금 80만원을 잃어버린 남편에게 화를 내니 20일 동안 가출했다는 사실도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밖에도 남편은 가출을 습관처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남편은 "사업에 실패했을 당시 가족들의 잔소리에 못 이겨 가출했다. 그리고 가족들을 볼 면목도 없었다"며 "또 화를 낸 거지 삐진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남편은 "앞으로 안 삐지고 가출도 절대안하겠다. 믿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삐침 대마왕' 남편의 사연은 방청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승을 챙겼다.

 

Via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