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성매매' 논란이 일어난 뒤 결국 재판에서 벌금형을 받은 가수 지나(G.NA, 최지나).
현재 활동을 중단 중인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존신고를 알렸다.
지난 2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모아 글을 올렸다.
지나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ppreciate your loved ones and cherish them when you still can. #stillalive #notdeadyet"이라고 말했다.
번역하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소중히 여기세요",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잊혀 가고 있는 자신이지만, 아직은 살아 있음을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선언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팬들은 지나의 생존 신고에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이제는 돌아올 때가 되지 않았냐는 것.
한 지나의 팬은 "음주운전자도 복귀하고, 징역형 선고를 받은 연예인도 잘만 돌아온다. 오해가 있었다면 풀고 활동할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반면 "벌금형이면 전과자다. 성매매로 논란된 남자 연예인들은 이런 생존신고도 못한다. 조용히 있자"라는 비판도 나온다.
한편 지나는 2016년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나는 2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