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박수홍 23살 연하 아내가 매일 아침마다 남편 '대변' 검사한 이유

인사이트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 아내가 2주간 남편 대변 검사한 이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박수홍 아내가 남편을 걱정해 무려 2주 동안 대변을 검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의 대장내시경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응급실 경험담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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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는 박수홍이 최근 스트레스로 혈변이 심해 결국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밝히며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했는데 그때는 정말 정말 눈물을 흘릴 정도로 심각했다"고 운을 뗐다.


박수홍이 대장내시경을 받을 당시 밖에서 걱정 어린 얼굴로 있던 김다예. 이를 본 의사는 김다예에게 들어와서 보라고 했다고 한다.


김다예는 "그때 내시경을 하는 모습을 보는데, 의사 선생님이 '들어갑니다'라고 하니 (박수홍이) '네'라고 했다. (마취 상태에서도) 의사 선생님한테 계속 '감사합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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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까지 감탄했던 김다예의 찐 사랑..."결혼 잘했네"


박수홍은 당시 일을 회상하며 "그때 의사 선생님이 결혼 잘 했다고 하셨다. 보통 까치발까지 해서 응급실을 보려고도 안하고 들어와서도 안 본다더라. 정말 내 속을 다 아는 사람이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행히 박수홍의 병명은 초기 치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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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는 병명을 확인 받고도 "2주 정도는 남편 화장실까지 확인했다"고 극진한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경림은 "(치질은) 관리해야 해.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이제 아플 일만 남았어요"라며 박수홍에게 '팩폭'을 날렸고, 박수홍은 분개(?)하며 "내가 너보다 오래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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