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 눈 치우다 부상 당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위중한 상황에 빠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여러 매체는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사고를 당해 현재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레미 레너 관계자는 "아침 일찍 눈을 치우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제레미 레너는 1일 오전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가족의 보살핌을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레미 레너의 사고 장소,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제레미 레너는 네바다 주 와쇼 카운티 근처 지역에 집을 가지고 있는데, 해당 지역은 새해 전야에 폭풍이 몰아쳐 폭설이 내렸고 주변 35000채 주택에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앞서 제레미 레너는 자신의 트위터에 "타호 호수의 눈이 장난 아니다"라며 눈이 가득 쌓인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점을 빌어 팬들과 언론은 제레미 레너가 집에 쌓인 어마어마한 눈을 치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호크아이 역으로 출연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파라마운트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