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비뇨기과 의사의 경고..."장기간 흡연하면 성기 길이 2cm 줄어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3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이들이 많을 테다.


금연은 자신은 물론 주변 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필수다.


담배에 포함된 수많은 발암물질 및 위험물질이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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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금연에 대한 확실한 결심이 서지 않아 고민이라면 이 기사에 집중하자.


남성들이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늘어났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비뇨기과 전문의 가오 밍홍(Gao Minghong)의 인터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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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 병원 비뇨기과 전문의인 가오 밍홍은 "장기적으로 흡연할 경우 성기가 작아지고 힘이 없어진다"고 경고했다.


흡연으로 발병하는 질병은 수도 없이 많다. 특히 남성에게는 발기부전과 같은 성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익히 알려졌다.


전문의는 오랜 시간 담배를 피우면 남성의 성기 길이가 최대 1인치(약 2.54cm)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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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혈관에 영향을 미쳐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류량을 낮춘다.


결국 흡연은 발기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발기 상태의 성기 길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최대 2~2.5cm가량 성기 길이를 축소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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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우에도 "제대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마비, 감각 이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며 "결국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생활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흡연은 폐암은 물론이고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등의 각종 암과 골다공증, 백내장, 난청, 호흡기질환,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새해에는 금연에 꼭 성공해보자. 금연지원센터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