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엄청난 덕후들을 양산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를 더이상 못볼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러브라이브!'의 더빙을 맡고 있는 성우 9명은 TV 채널과 니코니코 동화에 편성된 특별 방송에 출연하여 뮤즈파이널 싱글 발매 및 파이널 라이브 개최 소식을 알렸다.

더이상 음반도 나오지 않고, 라이브도 개최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해당 컨텐츠를 중단한다는 의미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과 러브라이브 관련 커뮤니티는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러브라이브 팬덤에서는 이번 발표 내용을 두고 담당 성우들의 건강이 악회되어 더 이상 활동이 불가능해진 것 아니냐는 등의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러브라이브 주인공 '아야세 에리'의 담당 성우은 난죠 오시노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파이널 라이브에 대한 입장과 더불어 무릎 건강이 더욱 악화되었음을 알려 건강 악화설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뮤즈 파이널 싱글은 오는 2016년 3월 2일에 발매될 예정이며, 뮤지 파이널 라이브는 오는 2016년 3월 31일과 4월 1일로 이틀에 걸쳐 도코 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