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주에 3번의 데이트를 함께해 '새 여자친구'로 지목된 빅토리아 라마스.
빅토리아 라마스는 올해 23살로, 배우 로렌조 라마스의 딸이다. 로렌조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딸이 디카프리오에게 반했다. 매우 좋아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두 사람이 지난달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두 사람이 더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지 않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딸에게 디카프리오와 관계를 휴일처럼 여기고, 관계가 지속되는 한 최대한 즐기라고 조언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면 좋겠지만, 아직 빅토리아가 어리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면 '마음을 지키라'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버지의 조언에도 빅토리아 라마스는 또 디카프리오와 새해 연휴를 함께 보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와 빅토리아 라마스가 요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야구모자에 흰 티셔츠 차림으로 캐리비안 해변의 호화 보트에 올랐다.
빅토리아 라마스 역시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스트라이프 튜브 톱에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걸치고 같은 요트에 탑승했다.
'요트 파티'는 디카프리오 하면 빠지지 않는 데이트 코스 중 하나로 그 다음 단계는 '자전거 데이트'로 알려져 있다.
자전거 데이트 직전까지 온 두 사람의 관계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요트 파티에는 디카프리오의 절친인 배우 토비 맥과이어를 비롯해 가수 드레이크 등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간 여자친구가 25살이 되면 곧바로 헤어져 '25살의 법칙' 등의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