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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화장품을 사는 이유는 저마다 각양 각색이다.
그래도 여자의 심리는 다 비슷한 걸까. 최근 SNS에서 '내가 화장품을 사야 하는 이유'라는 게시글이 큰 공감을 얻고 있다.
SNS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는 '내가 화장품을 사야 하는 이유' 5가지를 소개한다.
1. 쓰던 화장품이 다 떨어졌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반드시 사용하는 '자신만의 아이템'이 있다.
그런 필수템이 다 떨어지면 통장에 잔고가 없어도 화장품을 사야하는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다.
2.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친구가 좋다고 해서
친구의 추천이나 타인의 상품평을 믿고 화장품을 사게 될 때가 있다.
특히 요즘은 화장 잘하는 뷰티 유튜버들의 추천평이 '화장품 구매'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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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쓰던 게 남았지만 지겨워서
화장품 하나를 끝까지 다 쓰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 특히 쉽게 질리는 색조 화장품이 그렇다.
립스틱은 1/3 정도, 섀도우는 가운데 바닥이 보일 때쯤 새로운 제품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4. 코랄이 섞인 핑크는 있지만 핑크가 섞인 코랄은 없어서
남자들이 보기에는 핑크나 코랄이나 다 같은 분홍색이지만 여자들에게 핑크와 코랄은 엄연히 따로 갖춰야 할 '다른 색'이다.
특히 같은 핑크 계열도 색의 밝기, 질감에 따라 발색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언뜻 보기엔 비슷한 색이라도 종류별로 구비하게 된다.
5. 세일을 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화장품을 사는 가장 큰 이유다.
때마침 들른 로드샵이 30%, 50% 세일을 하고 있으면 우선 몇가지 화장품을 고르고 보게 된다.
여자들의 심리는 다 똑같은 걸까. 한 트위터리안이 쓴 공감 백배의 게시글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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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