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10분께 전북 임실군 임실읍 갈마산에서 멸종위기 2급 동물인 삵 1마리가 덫에 걸린 채 발견됐다. via 전북소방본부
전북 임실군에서 멸종위기 2급 동물인 삵이 포획됐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전북 임실군 임실읍 갈마산에서 몸길이 60㎝가량의 삵 1마리가 덫에 걸린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산기슭에서 덫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119구조대는 다리에 상처를 입은 삵을 안전하게 구조해 전북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했다.
관리센터는 삵을 치료하고 나서 야생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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