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정은지한테 안 밀리네"...특별출연 한번에 호평 쏟아진 '술꾼2' 조유리 일진 연기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2'


'술도녀2'에 깜짝 등장한 조유리의 물오른 연기력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TVING '술꾼도시여자들2'에 특별 출연한 가수 조유리가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공개된 TVING '술꾼도시여자들2' 7화에는 종이접기 유튜버가 된 강지구(정은지 분)가 재능기부를 위해 한 고등학교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구는 종이접기 시간에 비스듬하게 앉아있는 시은(조유리 분)을 보며 "이왕이면 똑바로 앉지. 난 시간을 돌려도 절대 지긋지긋한 학창시절로 다시 안 돌아가. 근데 한 가지, 내가 그 자리에 다시 앉게 되면 하고 싶은 게 하나 있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2'


강지구는 "허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앉을 거야. 왜냐하면 아침에 일어날 때 너무 힘들더라고"라며 똑바로 앉으라고 충고했다.


그녀의 말을 들은 시은은 "X발 X나 꼰대네"라며 욕설을 날렸다.


이후 그녀는 "X발 뭘 알려줘야 접든가 말든가 하지"라며 강지구를 향해 시비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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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연기까지 완벽 소화한 조유리


강지구는 시은의 옆으로 다가간 뒤, "잘못 접었네"라며 지적했다.


시은이 "어쩌라고요"라고 대꾸하자 강지구는 "망한 거지 뭐. 그니까 처음 접을 때 잘 보고 접었어야지. 종이는 한 번 접는 순간 끝이야. 그러니까 한 번 잘못 종이는 그냥 망한 거라고"라며 일침을 가했다.


시은은 "X발 전과 있는 우리 보고 하는 소리네. 한 번 잘못 간 니들 인생은 답이 없다 뭐 그런 거잖아요. 미친X이 X나 재수없네. 아 기분 X같네 X발 진짜"라며 거침없이 욕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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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구는 "거참 X발 X발 거리네. 네가 종이야? 네가 그깟 겨우 종이쪼가리냐고"라며 카리스마있게 시은을 진정시켰다.


시은 역을 맡아 해당 드라마에 특별 출연한 조유리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빛 연기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베테랑 연기자이자 아이돌 선배인 정은지 옆에서도 절대 안 꿀리는 연기력을 보여준 그녀는 단번에 신 스틸러로 등극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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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유리는 지난 7월 방송된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 '미미쿠스'에서 주인공 오로시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조유리의 첫 주연작인 '미미쿠스'는 오는 2월 엠넷 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조유리는 지난 2020년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솔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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