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미생'
지난해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미생'이 '아시아 최고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7일 tvN 측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안TV어워즈(ATA)에서 '미생'이 최고 드라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쟁작으로 후보에 올랐던 일본 인기 드라마 '심야식당'과 '히어로'를 제치고 얻은 쾌거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함께 출품된 tvN '더 지니어스'도 ATA 최고의 게임·퀴즈 프로그램상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해 한국 콘텐츠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덕재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부문장은 "아시아 최고의 권위 있는 TV 시상식에 처음 출품해 두 개 부문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에 설립돼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아시안TV어워즈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TV시상식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