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그리구라 GreeGura'

김구라 아들 그리가 밝힌 새엄마 호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김구라 아들 래퍼 그리가 누나라고 불렀던 새엄마에 대한 호칭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가 밝힌 은퇴 계획'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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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그리는 아빠 김구라에게 "인천, 김포, 일산 중에서 어디가 제일 좋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다 추억이 있다. 살기 좋은 건 일산이다. 나이 50살 넘어서 고즈넉하게 살기 좋다"며 "마무리는 제주도 가서 할 거다. 자연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살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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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말에 세컨하우스를 사는 건 어떻냐고 제안한 그리. 김구라는 "50대 후반 되면 제주도에 집을 하나 사려고 한다. 둘째 딸과 아내, 너에게는 누나이자 (둘째 딸의) 엄마는 거기 있는 거다. 나는 일 있을 때마다 왔다 갔다 하는 삶을 추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빠의 소망을 듣던 그리는 "여기서 선언하겠다. 내가 (새엄마를) 누나라고 부르는데, 동생이 5살 되면 엄마라고 부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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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폭탄 선언에 김구라 반응은? "엄마라고 부르는 건 좀.."

아들의 폭탄 선언에 김구라는 "네가 엄마라고 부르는 건 좀 그렇다. 어머니는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리는 "새엄마라고 하면 된다"고 답했고, 김구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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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구라는 199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그리를 두고 있다. 이후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 여성과 재혼했고, 지난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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