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여전히 코난의 정체 모르는 미란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마니아층이 확실한 애니메이션이 있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 예고편이 깜짝 공개돼 '애니 덕후'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화는 베르무트와 진, 럼 등 검은 조직 멤버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명탐정 코난' 팬들은 작품에 숨겨진 뜻밖의 웃음 포인트를 찾아냈다. 오랜 시간 동안 코난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코난의 정체를 알고도 침묵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코난이 남도일이 변한 모습이라는 건 베르무트, 홍장미, 브라운 박사, 남도일 부모님, 버본, 이상윤 등이 안다.
팬들 반응은..."코난이 미란이 몰카 중"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코난의 정체를 알고 있으나 남도일의 여자친구인 미란이면 그의 정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코난이 미란이 몰카 중인 거 아니냐", "그냥 미란이한테도 사실대로 밝히고 둘이 러브러브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정작 알려줘야 하는 사람은 미란이 아빠 모리 탐정님이다, 매번 마취총 맞는다" 등의 반응도 보이며 폭소를 안겼다.
한편 명탕점 코난은 검은 조직의 약물에 당해서 초등학생의 몸이 된 고등학생 쿠도 신이치가 에도가와 코난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여 소꿉친구인 란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탐정사무소에서 얹혀 살며 사건을 해결하는 만화다.
이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극장판을 공개해 많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